본문 바로가기

관심 있는 뉴스 (Interesting News)

널뛰기하는 금값...미국 정치불확실성에 0.4% 올라



최근 국제 금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으로 대표되는 골드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 시세는 한국의 기준금리인상 및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현물 자산으로서 가치가 좋은 골드바는 물론 돌반지나 돌팔찌와 같은 금 제품들 역시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계경제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금시세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말선물로 금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은시세도 같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며 서민귀금속이라 불리는 실버바 역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선물용으로 실버코인도 많이 찾고 있다” 고 현시세를 전하였다.

한편, 한국표준금거래소는 종로에 위치한 순금 전문점으로 매일 오전 11시 전후로 바뀌는 금시세 은시세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상담 역시 한국표준금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금값이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하루 올랐다가 하루 내리는 형국이다.이번엔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제기되자 올랐다. 마이컬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대사 접촉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에 거짓 진술했다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는 소식에 미국 달러 가치가 내리고 증시가 하락하자 안전자산인 금 값이 오른 것이다.

1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전날에 비해 0.4%(5.60달러) 오른 온스당 1282.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선물 가격은 주간으로는 0.7% 떨어졌다.

하루전 금값은 온스당 1276.70달러까지 내려갔다.


인시그니아컨설턴츠의 친탄 카르나이 수석 시장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플린이 트럼프가 그의 러시아 연관을 알았다는 주장은 트럼프 행정부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온스당 1300달러는 깨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플린 보과관이 유죄를 인정하고,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에 협조키로 했다는 소식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고조시키면서 주가는 내리고 금값은 상승했다.


11월 마지막 날 사상 첫 2만4000고지를 넘은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0.3% 하락했다.

또 주요 6개국 통화에 견준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도 0.2% 하락한 93.88을 나타냈다.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올라간다.

뉴욕상품시장(COMEX)에서 금의 자매금속인 은 3월물은 전날에 비해 0.5% 떨어진 온스당 16.388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4% 하락했다.


박사금속 구리 3월물은 0.9% 오른 파운드당 3.093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4.1% 떨어졌다. 백금 1월물은 전날에 비해 0.2% 하락한 온스당 940.60달러로, 휘발유 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3월물은 전날에 비해 1.3% 상승한 1016.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론 백금은 0.5% 떨어졌고, 팔라듐은 2.4% 올랐다.